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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피엔스. 재미는 있지만 기분 나쁜 책


철저한 진화론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다. 

약 7만년 전에 인지 혁명이 일어났다. 이떄 고유한 언어 개발을 가능하게 한 유전적 돌연변이가 일어났다. 언어 때문에 "존재하지 않는 것"을 논의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었으며 신화, 전설, 종교와 같은 '상상의 현실'을 창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. 

     참 흥미로운 주장이다 .그때 인지혁명으로 인해 몇 사람이 지금의 인류로 진화했다는 것인가? 단체로 벼락을 맞운 아둘아 인류의 조상이 된 부족들이었나. 아니면 벼락을 맞지 못한 부족들이 생존해서 그 후손들이 영화에서나 보는 사이코페스로 존재한다는 것인가?  


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서 그는 듣보잡 신앙을 설파한다. 

사피엔스에 따르면 인류 진화의 끝은 오픈엔디드(open-ended)이다. 자연선택의 과정을 넘어 인류 스스로가 ‘지적 설계(intelligent design)’로 개조하는 단계로 들어선다. ‘호모 사피엔스의 끝’이 바로 현생 인류의 ‘종착점’이라기보다는, 사피엔스가 다른 인간 종(호모 데우스, 인공지능, 혹은 포스트사피엔스)으로 넘어가는 문턱일 수 있다고 본다. 


종교를 거부하더니 새로운 아주 이상한 종교를 만들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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