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직 예수안에서

예수님이 생각하시는 교회입니다

백악관에서 감옥까지(Born Again)


찰스 콜슨, 

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집무실 바로 옆에 자신의 사무실이 있어서 

하루에도 몇 차례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던 인물.  

그는 자신이 속한 당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, 

그 때문에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에게 '악질 중의 악질'로 알려졌었다.  


결국 그는 한 때 자신이 공격했던 정적들로 인해 정치적 위기를 맞았으며

그 와중에 예수님을 발견했고 

마침내 감옥에서는 복음을 살아내는 사람으로 동시에 죄수들을 위한 전도자로 변화되었다. 


간증책이지만 만만하게 볼 수 없고 

쉽게 읽고 내려놓기에는 페이지 페이지마다 줄을 치고 읽지 않으면 안되는

이 놀라운 책!


그가 사명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의 한 단락.... 


 

 또 하나의 생각 이 떠올랐다.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돕기 위해서 인간이 되 어야겠다고 생각하셨던 것처럼, 고통과 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내가 죄수가 되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? 우리를 형제로 서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시기로 선택하셨 다면,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죄수로 감옥에 있으면서 죄수 중 한 사람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는 것인지도 몰랐다. 내 가 단지 교도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그곳의 끔찍한 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?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내 안에서 대답했다. 이 곳에 살면서 그 불안을 경험하고, 무력함을 알고, 황폐함 속에 서 지내 보지 않고는 그 누구도 이곳을 이해할 수 없다. 나의 이 러한 경험은 아주 작은 차원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의미 를 배우는 것이었다.

    "맞아, 맞아, 맞아.' 나는 생각했다.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이 있어.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사명이 있는지도 몰라." 그리스도 인으로서 나는 루이스가 지적한 대로, 한 개인이 국가보다 무한 히 더 중요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었다. 거기에는 감옥에 있는 개인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다.

이 경험 때문에 나는 나머지 내 생애 동안 갇힌다는 것이 어 떤 것인지를 알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. 마치 방사선이 세포 조 직을 서서히 태워 버리는 것처럼, 꾸준하게 서서히 인간의 영혼 을 좀먹는 그 과정을 말이다. 그리스도의 인성으로 오신 하나님 이 우리를 그의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던 것 처럼, 나도 이 모든 동료 재소자들을 내 형제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했다. 더 나아가서 나는 이들을 모두 사랑 해야 했다. 내가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? 결코 그렇지 않다고 나 자신에게 시인했다. 

     이러한 놀라운 생각들로부터 계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. 죄 수로서 교도소 안에서 복역하는 동안이든, 나중에 언젠가 밖으 로 나가서든 내게 교도소 사역이 주어진 것이다! 나는 벌써부터 교도소 생활이 훗날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필 요한 창조적인 교정과 훈련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느끼기 시작했다. (p. 493-494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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